대전 중구, 기초생활보장 ‘국무총리상’

주민의 복지 증진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안정화 기여

2017-12-27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17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포상금 1천550만 원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중구는 2015년 7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로 개편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로 신규 수급자 발굴 노력에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 가정폭력과 이혼 등 가족관계 해체사유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정상 부양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보장을 받을 수 있게끔 매월 지방 생활보장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적극적 복지행정 추진으로 지역사회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내실화와 안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용갑 청장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했던 여러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호가 필요한 모든 주민에게 소외없는 복지의 손길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