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세종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제시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17-12-27     송연순 기자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 산학협력단은 지난 2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복합커뮤니센터 4층 문화교실에서 ‘세종시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조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인재육성재단, 세종특별자치시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및 연구에 참여한 교수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의 장애인 등록인원이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6년 12월말 기준 9845명으로, 총인구(24만 3048명) 4.1%를 차지하고 있다.

용역보고회에서는 기관종사자, 장애인 이용자,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4개의 중점 추진과제와 18개의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이준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세종시 장애인 평생학습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관련기관과 공유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활성화를 위해 기관들이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만 우송대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구가 장애인을 지원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