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정시 22개 학과 646명 선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창의적 글로컬 리더 양성

2017-12-27     송연순 기자

한밭대학교는 1927년 개교해 국가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창의적인 지역형 리더를 양성해 왔다.  2017년 개교 90년의 역사를 맞은 한밭대는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의 비전을 품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우수한 인재의 산실이 되고 있다. 한밭대는 도덕적 사회인, 창의적 지식인, 도전적 세계인을 양성해 기본이 강한 글로컬 리더를 배출하며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 201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한밭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주간) 228명, ‘나’군(주간) 278명, ‘다’군(야간) 140명 등 22개 모집단위(학과) 총 64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든 계열(‘나’군 일반전형 디자인계열 제외)은 수능 100%로 선발하는데, ‘나’군 일반전형 디자인계열만 수능 60%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전형방법=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 과목은 본교의 ‘영어 등급별 백분위 반영 기준’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화된 점수를 반영한다.

반영 교과 및 비율은 자연계열이 국어 20%, 수학 35%, 영어 30%, 탐구 15%이며,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0%, 영어 30%, 탐구 15%이다. 경상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30%, 탐구 10%, 디자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중 상위 두 과목을 각각 40%와 탐구 20%를 반영한다.

▲일정=원서접수는 2018년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이며, 한밭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2018년 2월 6일 오후 3시 이후 한밭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시 전형 특징=한밭대 입학본부에서는 2018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 1855명 중 수시모집에서 1209명을, 정시모집에서 646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년도에 ‘가’,‘나’군으로만 모집했던 것을 ‘가’,‘나’,‘다’군으로 세분화했다.

군별로는 ‘가’군(주간)에서는 공과대학(6개과)·인문사회대학(4개과) 228명, ‘나’군(주간)은 정보기술대학(4개과)·건설환경조형대학(6개과)·경상대학(2개과) 278명, 그리고 ‘다’군에서는 야간 전학과 140명을 모집한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주간) 506명, ‘나’군(야간) 140명을 모집한 바 있다.

또한 수시모집인원 중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으로 이월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선발인원의 변동은 있을 수 있다.

모든 계열(‘나’군 일반전형 디자인계열 제외)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반영교과 및 비율은 인문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은 전년도와 동일한데, 인문계열은 국어와 탐구의 반영비율을 높이고(국어 30%⇨35%, 탐구 10%⇨15%),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의 반영비율을 낮췄다.(40%⇨30%)

▲합격을 위한 팁=한밭대 입학본부(본부장 임준묵)에서는 2017학년도에 주간은 ‘가’군, 야간은 ‘나’군으로 모집하던 것을, 2018학년도에는 수험생에게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해 주간을 ‘가’군과 ‘나’군으로 세분화하고 야간을 ‘다’군으로 모집한다. 특히, 한밭대는 전국대학 중에 야간으로 선발하는 몇 개 안되는 대학중 하나로, 야간의 경우 주간과 교육과정이 거의 같으며 16개 모집단위(학과)에서 140명을 선발한다.

임준묵 한밭대 입학본부장은 “한밭대는 전통적으로 공대중심의 대학으로 전형 시에도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능력시험 수학교과 반영비율이 35%이다”라며 “그 중에서도 ‘수학 가’ 선택 시 취득 백분위 점수의 20%를, ‘과학 탐구’ 선택 시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해 점수를 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본부장은 “이는 ‘수학 가’와 ‘과학 탐구’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 합격이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밭대 소개

한밭대는 6개 단과대학의 33개 학과와 4개 대학원에 9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전 유성캠퍼스와 대덕테크노밸리 대덕산학융합캠퍼스가 있으며, 1600여 개의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산학협력에 매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일류 산학협력을 위해 33개국 125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산학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밭대는 산학협력의 미래를 먼저 발견하고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산학융합 교육을 통해 산학협력 특성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산학협력 명문 대학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에 선정되면서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특화된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한밭대의 강점, 사회수요에 맞는 교육과정=1927년 개교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눈부신 성장과 사회의 요구에 맞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된 창업과 산학협력특성화대학의 역할을 다해 졸업생 취업률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오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에 유일한 야간 교육과정이 있는 대학으로, 학부교육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연구인력을 양성하고자 학·석사 학위 통합과정(학·석사 5년제)을 개설했다. 또한 산학협력의 특성화를 실현하기 위해 대덕특구에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대덕산학융합캠퍼스를 구축했다. 선취업 후진학의 평생교육 수요에도 적극 부응해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설립해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그랜드 슬램 플러스(Grand Slam Plus), 학생이 행복한 대학=한밭대는 국립대학으로 등록금이 저렴하고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학생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많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다. 한밭대는 전 세계 33개국 125개 대학과 교류하며,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환학생, 2+2학기제, 학점교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자매대학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밭대가 선정된 재정지원사업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 3개 사업단을 비롯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 공과대학혁신사업(X-corps),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과 대학일자리센터지원사업 등으로 재정지원사업의 그랜드 슬램 플러스(Grand Slam Plus) 대학이다.

▲다양한 장학제도로 우수인재 배양 지원=‘산학일체 교육의 세계일류 대학’을 지향하는 한밭대는 최근 10년간 취업률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취업명문대학이다. 그 바탕에는 미래사회가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양하는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최고의 교육 환경이 있다. 최고의 교육 환경에 걸맞은 한밭대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에는 교내장학금·교외장학금·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교내근로·국가근로) 등이 있다.

■대학 재정지원사업은

▲산학협력 혁신모델 구현 LINC+사업단=한밭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대전 지역 최대 규모(사업비 5년간 222억 2000만 원)의 지원을 받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밭대가 표방하는 사업의 비전은 ‘대학-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일체 기업가적 대학의 실현과 확산’이다.

한밭대는 ‘산업선도형 대학’으로서 전문적인 산학협력 교육을 전담하는 산학협력 교육원 신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Smart Factory 구축, 새로운 취·창업지원 생태계 모델인 SUIT(Start-Up Increase Together), 특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HBNU인증제라는 대표 브랜드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산업 창출 위한 IT융합 인력양성 사업단=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매년 약 20억 원씩 총 40여 억원을 계속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단은 정보기술대학 소속 전기공학과·전자제어공학과·컴퓨터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 등 4개 학과 소속 60여명의 교수와 1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IT 분야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 사업단은 지식전수 중심의 교육시스템에서 진보해 학습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역량 중심 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인성 및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DESIGN+ Firstmover 사업단=1명의 창의적인 디자이너가 1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비전을 갖고 시각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 창조산업을 이끌어갈 디자인 퍼스트무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단은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은 아이디어(상상력)중심의 디자인이며 디자인은 기술보다 상품화율이 높은 기술 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임에 배경을 두고 추진됐다. 디자인 퍼스트무버 양성을 위해 △기본기가 충실한 디자이너 △생각의 폭이 넓은 디자이너 △실천력있는 디자이너를 핵심 지표로 창의적 교육환경 구축과 내실있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CBS) 양성사업단=CBS 양성사업단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은 중국비즈니스 연계전공과정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매년 3억씩 총 9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밭대 경영회계학과와 중국어과 학생들은 중국비즈니스 연계전공을 통해 경영학과 중국어를 동시에 배우고 중국비즈니스 전문가로 성장한다. 중국비즈니스 연계전공과정 이수자는 경영학사·문학사로서 중국비즈니스 연계전공을 이수했다는 것이 졸업 학위기에 명문화 된다.

CBS 양성사업단에서는 △중국 견학 프로그램 △중국 현지 대학연수(상해 동화대학교) △중국 현지기업 인턴십(심천 하이테크페어 전시회) △중국어 경진대회 △영어 경진대회 △중국비즈니스 경진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캡스톤 디자인 △China Biz 창·취업, 학습 동아리 △China Biz Zone 등의 비교과과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