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초반우세'..이창섭 '역전 자신'

2008-04-03     김거수 기자

제18대 총선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선거를 6일 앞두고 통합민주당 김원웅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창섭,선진당 김창수 후보가 지지률 끌어 올리기에 총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덕구는 전통적으로 토호세력(보수)들의 입깁이 승패를 좌우했지만 지난5,31 지방선거부터는 금권선거를 강화되면서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돼 토호들의 영향력이 약회되는 등 후보 자신의 이미지와 득표 세력 발굴이 승부를 결정되는 대 방향 전환이 이뤄졌다.

통합 민주당 김원웅 의원은 자신의 지지률1위를 차지하는 비결에 대해 "관변 단체 사람들 도움을 전혀 받고 있지 않다" 며 "중진의원으로 개혁적 신선도를 유지하고 검증받은 청년이다"."지역주의에 편승하지 않는 것이 20.30.40대의 지지를 받는 자신의 에너지"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재산이 몇십억인데 왜 법동주공 @12평 집에서 거주하느냐는 질문에 "초선때는 법동1단지에서 거주했으며 재선후 법동2단지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인기에 편승해서 살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득표에 도움이 된다면 특정종교에 가입하지만 자신은 특별한 종교는 없다 "며 "이것이 내 스타일 대로 살고 있다" 며 평소 득표력을 소개했다.

한나라당 이창섭 후보는 3일오후 신탄진 전지역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민주당후보를 겨냥 말잘하는 후보, 대덕구 소외론의 책임자,지하철2호선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창섭 후보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 박근혜 전대표를 지지했다 "며 "많은 사람이 박 전대표를 사랑하듯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살리기에 동참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자신은 정치적 술수가 약하다 '며 '신탄진의 아들 순수한 열정을 갖고 대덕을 잘살게 하는데는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김창수 후보는 18대 총선서는 준엄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 현역의원의 프리미엄이란 이유 만으로 국정파탄세력, 그리고 대전의 자존심을 실추시킨 통합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응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현역의원이" 3000억 예산 끌어왔느니 앞으로 여러 국채책사업 추진하다느니 헛말과 헛발언 평소 지역에 등한시 하고 어떤 때는 본인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다물군이라는 이상한 조직 만들어 맨처음 출마선언한 분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 구렁이 담 넘어 가는 식으로 행동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총선용 대선출마로 내세우는 그런 후보는 대덕구 유권자들이 명백히 준엄한 심판 내줄것"을 호소했다.

한편 18대 총선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 안정권은 약 15만명 유권자 중 투표률 50% 정도 가정한다면   3만표가 당선권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