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첨단 비알티(BRT) 도입

행복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 추진 협약 체결

2017-12-28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행복도시를 대중교통중심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첨단 비알티(BRT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비알티(BRT)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 및 재원부담, 단계별 도입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행복청이 비알티(BRT) 도입계획을 총괄하고 행복도시 건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비알티(BRT) 전용차량 구입비(12대)를 부담하며, 대중교통 운영기관인 세종시가 차량을 발주․구매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친환경․대용량 비알티(BRT) 전용차량 4대를 발주하여 2019년 말부터 비알티(BRT) 구간에서 운행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첨단 비알티(BRT) 정류장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6개소(첫마을, 도램마을, 정부청사북측)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실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2019년까지 1~4생활권 26개소, 2022년까지 5~6생활권 14개소를 단계별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행복도시의 간선 대중교통체계인 비알티(BRT)가 첨단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행복도시를 함께 가꾸어 나가는 세 기관이 서로 합의점을 찾은 만큼 더욱 고급화된 첨단 비알티(BRT) 체계를 구축하여 행복도시가 최고의 대중교통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