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현택 동구청장
2018-01-01 김남숙 기자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해 우리는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정공백을 슬기롭게 이겨냈습니다.
시장이 직위를 상실하는 초유의 사태에도 잘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바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지방자치제도가 그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며,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방정부입니다.
최근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방분권의 성공을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력,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동구의 새로운 100년을 향하여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새로운 의견과 아낌없는 조언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면 이루지 못 할 일은 없습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더 나은 내일을 이루어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의 의지를 가슴에 품고,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향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한 현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