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 취업동아리 성과발표회

공기업 취업 등 22개 취업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및 활동성과 공유

2018-01-01     김윤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남윤의 교수)는 지난 28일 ‘2017 취업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밭대 취업동아리는 동일한 분야에 취업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취업정보와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결성됐으며, 22개 동아리에 13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활동했다.

이날 발표회는 각 동아리별 취업 성공사례 등 활동성과 발표를 통해 취업정보와 우수한 활동사례를 공유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발표회에서 신혜빈 학생(전자제어공학과 4학년)은 “취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 참여를 강조했다.

신혜빈 학생은 “취업동아리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도 받고 취업캠프, 채용박람회 등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으로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취업하게 됐다”며, “후배들이 취업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의식을 기르고 자기주도적인 취업준비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표 후에는 우수 취업동아리에 대한 시상이 이어져 취업률 및 활동내용이 우수한 6개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하고 총 1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최우수 동아리에는 전자·제어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전자제어와 아이들’이 선정됐으며, 이 동아리는 참여학생 5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수 동아리에 선정된 ‘스테들러(STAEDTLER)’는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결성됐으며, 한국공항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2명이 취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윤의 대학일자리본부장은 “2018년에는 취업동아리를 직무별, 분야별로 세분화 해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인성과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취업 적중률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