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大 조치원캠퍼스
홍익아트홀 준공 및 스포츠센터 기공
지역문화공간 한 몫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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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배출에 최선
이 날 참석한 귀빈은 심대평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이기봉 연기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연기군의회 황우성 의장과 김창호 교육장, 임상전 도의원 그리고 이 대학 교수와 학생등 5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홍익대 남승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중에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홍익아트홀 준공식에 참석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총장은 이어 “일본 교토 조형대학의 도꾸야마 상무이사께서 친히 참석해주시니 더욱 고맙다”며 “본교는 지난 10여년에 걸쳐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대학’으로 특성화사업을 꾸준하게 실천해온 결실의 하나로 10월 12일 GM 및 국제적기업들이 참가한 PACE재단으로부터 2,300억원에 달하는 국내대학 역사상 최대규모인 ‘산학협력’지원금을 받게 된 것은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남총장은 이어 “홍익아트홀 설계를 맡은 이상환경건축(주)과 성실시공을 해준 팔마종합건설 최재문 사장님의 노고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면서 “홍익대는 앞으로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명문대학으로 상승하는 홍익대
심대평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홍익대는 기본실력을 바탕으로 미술 및 예술방면이 뛰어난 명문대학으로서 지속 상승하는 캠퍼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데 이어, 이기봉 군수는 “홍익대가 연기군에 자리잡은 이후 이 지역 발전에 기여도가 매우 크다”면서 “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면 이 지역 주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종합적 체육관으로 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외조각 대상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홍익대학교 조치원캠퍼스는 이날 야외 조각대상전 시상식이 있었다. 조각대상전은 미래 미술문화 창달에 기여할 역량있는 작가발굴과 지방화시대 문화벨트 조성에 걸 맞는 선도적인 조각공원 조성을 모토로, 지난 1997년 첫 회로 매년 실시해 왔다. 이날 1차 모형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거친 50여 작품중 창원대학교 최수환학생의 ‘별’이 대상을 차지하고, 강릉대학교 정학환 학생의 ‘사계-봄의 향연’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3명의 초대 작가들이 입상했다.
주민들위해 스포츠센터 개방
시상식에 앞서 홍익대는 기관, 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정기 영상물 상영과 공연 및 각종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약 800여평 규모의 홍익아트홀을 오픈 했다.
홍익대는 이번 아트홀 준공으로 기존 촬영스튜디오와 연계한 영상애니메이션의
기획제작 시스템을 구축, 해당분야 전문교육이 강화돼 영상물을 통한 수업의 질적 향상이 기대
된다.
단독 인터뷰를 통해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이두복 부총장은 “행정도시 기능을 갖추게 될 연기군에 걸 맞는 다기능 시설을 포함한 체육관 건립을 계획하고 수영장과 헬스장, 스쿼시장, 다목적강당 등을 갖춘 스포츠센터 기공식을 갖게돼 기쁘다”며 “스포츠센터는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70여억원을 투자해 약1450평 규모로 건립 준공하게 되면, 지역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홍익대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