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영, 자유한국당 천안을 조직위원장 출사표
사고당협 천안시을, "당협위원장 되겠다" 밝혀
신진영 천안시 미래연구원장(단국대 천안캠퍼스 공공관리학과 초빙교수)이 자유한국당 천안시 을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원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당협이었던 자유한국당 천안시 을 당협을 반듯하게 세워 지역당원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승전보를 울릴 당협위원장이 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천안시 을 당협은 오랫동안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었으며, 지난해 12월 발표된 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지역으로 발표된 바 있다.
신 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보수가 바로서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당원과 지역민들의 절실한 바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진심의 정치’, ‘현장 정치’, ‘젊은 정치’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당협 운영과제로 ▲전통 보수 지지층 복원, ▲취약계층 보강 및 외연 확장, ▲직능단체 확대 및 당협 조직 활성화, ▲지방선거 대비 후보 경쟁력 강화를 들었다.
신 원장은 스스로 “천안 단국대를 다니며 25년을 천안에서 산 천안사람으로서, 그 동안 천안의 성장과 삶의 궤적을 함께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특히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며 국비확보, 공모사업 천안유치에 막후 역할을 해 왔고, 수천여건에 달하는 지역현안과 민원 등을 다루어 온 경험을 본인의 강점으로 들었다.
또한 “오랫동안 당협이 와해되어 온 상황에서, 하루 속히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과 중앙의 매개체 역할을 할 조직위원장이 절실하다”며, 기존 정치인들과 차별되는 참신한 인물이자 10여 년간 쌓아온 풍부한 도정과 의정경험, 폭넓은 중앙인맥을 두루 갖춘 본인이 이에 적임임을 강조했다.
단국대 행정학 박사 출신인 신 원장은 이완구 前충남지사 비서실장과 김제식ㆍ박찬우 의원 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여의도연구원 지방자치분과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