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시동'
8일 대전교육희망2018, 성광진, 승광은, 최한성 4자 회동 가져
2018-01-08 김윤아 기자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대전교육희망2018(상임대표 박양진)와 성광진대전교육연구소장, 승광은 달팽이학교장, 최한성 대덕대 교수 등은 후보 단일화를 위해 8일 오전 4자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그동안 승광은, 최한성 후보가 대전교육희망과 성광진 후보에 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대전교육희망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후보 단일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협의를 지속해 승광은, 최한성 잠정 후보의 추가 등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경선기간 연장, 단일화방법, 공통 진보교육정책 선언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세 후보의 실무자 협의를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대전교육희망과 세 후보자는 앞으로 4자 회동을 지속적,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세 후보자가 모두 승자가 되고 민주진보교육감이 대전에서 선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