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노조 집배원 안전운전 무사고 기원

우리가족 행복 내가 지키자 !

2008-04-15     김거수 기자
‘우리가족 행복은 내가 지킨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우체국 집배원들이 불의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결의를 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체신노조 충청지방본부가 직접 나서 우리직원들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고 나아가 조합원 가족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체신노조 충청지방본부 장봉찬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지난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대전우체국 등 34개 총괄우체국을 업무시작 전 순회 방문해 안전운전 교육과 포켓용 안전운전 리플릿, 스티커, 열쇠고리를 전달하고 ‘365 안전운전으로 가족행복 이룩하자’고 힘찬 결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봄을 맞아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집배원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높이고 ‘행복한 직장과 가정만들기’를 위해 나섰다는 것이 이례적이다.

장봉찬 노조위원장은 “2천여명의 집배원들이 차량과 이륜차를 매일 운행하고 있다”며, “아차 하는 순간에 소중한 생명과 함께 가족의 행복을 앗아가는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집배원들이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안전운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