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두바이 테크노마트 대전기업 연이은 성과

“삼진JMC에 이어 유니플라텍도 100만불 추가 계약 등 총 1,785만불 수출계약 추진”

2008-04-16     김거수 기자
2008. 4.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5회 WTA 두바이 테크노 마트 행사에 산·학·연을 포함 총 34개 기업이 참여하여, 삼진JMC(대표 정태희) 900만불(90억원) 계약체결에 이어 (주)유니플라텍(대표 강석환)이 현지에서 100만불(10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금번 행사에서 원적외선 난방필름 발열복, 발열조끼, 필름 히터 등을 제조하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인 (주)유니플라텍(대표 강석환)이 현지시각 15일 오후 5시에 WTA 두바이 테크노마트 행사장에서 현지기업인 Maricom사와 100만불(10억원)상당의 난방 필름히터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 외 수출계약이 예상되는 기업으로는 에이팩(태양열 집열기) 400만불, 정진하이텍(차량교육용 시뮬레이터) 250만불, (주)삼원특수(방수인젝션 자재) 25만불, 라이온켐텍(인조대리석, 왁스) 60만불, 씨맥(수질분석 키트) 5만불, 예스미디어(어학교재) 40만불, 지스트(화학실험 장비) 5만불 등 총 785만불의 수출이 예상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금번 행사에서 그동안의 테크노마트 때와는 달리 산·학·연 사업단 20개사가 처음으로 참여하여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홍보하는 등 대전을 중동에 알리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이번행사로 우리 기업들이 중동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현지 행사장에서 직접 계약체결이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축하하며, 이제 대전기업들도 중동시장을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참가한 기업 및 산·학·연 모두에게 감사하고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해외 판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