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청렴화면보호기 설치

770여 공직자 전원 설치로 청렴다짐

2018-01-11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전 직원 컴퓨터에 청렴화면보호기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근무 시간 내 컴퓨터를 미 사용시 화면 내 개인정보 등 자료 보호를 위해 실행되는 화면보호기에 6종류의 부패방지 포스터와 청탁금지법 홍보 리플렛으로 구성했다.

구는 이번 보호기 설치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매년 2회 이상 청렴교육 실시 ▲ 직접 직원이 제작한 청렴방송 ▲청렴퀴즈 실시 ▲부서장이 민원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처리하는 대쪽선비 콜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민희 감사실장은 “새해를 맞이해 공직자 청렴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주민에게 신뢰받는 중구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