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조달청, 관학협력·지역상생 새 지평

대전대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 15일 개소

2018-01-15     송연순 기자

대전대 산학협력단(단장 황석연)과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15일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전자조달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서 대전대 총장과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 김선태 산학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박준섭 조달청장 및 조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0월조달청의 전자조달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원활한 운영을 위해 3개월간 전문우수 인력유치 등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전자조달시스템의 운영지원, 기술연구를 비롯해 교육과 국제홍보 및 나라장터 수출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종서 총장은 센터 개소식에서 “대전대가 지닌 인프라와 네트워크, 연구개발능력을 접목시켜 국가전자조달시스템 운영의 전문성과 연속성 확보는 물론 한층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 한다”라고 말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조달청과 센터의 협력으로 전자조달시스템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남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두 기관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향후 대전대학교 내에 '전자조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한 뒤 이수학생을 대상으로 센터 운영인력을 확보하고, 조달교육과 국제 연수사업도 적극 수행함으로써 인력수급, 교육발전, 해외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성장모델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