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하절기 식중독예방 위생지도점검 실시
식중독 경각심 고취…업소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배양
2008-04-24 송영혜 기자
이번 지도점검은 하절기 음식물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노인·영유아 급식시설 92개소를 비롯해 기업체 66개소, 도시락류 제조·가공업소 6개소, 뷔페 및 대형음식점 190개소,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소 10개소 등 총368개소의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점검내용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무허가(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불량 원재료 사용 보관 여부 △조리기구의 세척 및 소독 사용여부 △뷔페 및 대형음식점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위기관리능력 등이다.
또한, 서구는 집단급식소에 대해서 현지에서 칼, 도마, 행주, 음용수 등을 수거해 검사의뢰하며 전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교육과 식중독 예방 홍보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도·점검과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기후 환경에 열악한 노인 및 영유아 집단급식시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능력 배양과 뷔페 및 대형음식점, 도시락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해 계절에 관계없이 안전한 급식이 제공 될 수 있는 기반을 사전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