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실수업 패러다임 바꾼다
8700만 원 투입해 초등교실수업개선 관련 사업 확대·추진
“학생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는 좋은 수업을 만든다”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8학년도 초등교실수업개선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대비 80% 증액한 87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 기본 계획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수업나눔 활성화로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실수업개선’을 목표로 추진한다.
첫째, 학생과 교사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문화 조성이다.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수업지원단(1팀) 운영, 수업공감 릴레이 특강(연 6회),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교원 연수(6개 과정)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둘째,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수업 만들기 확산이다. 질문과 학습대화가 있는 좋은 수업 지원(선도학교 1교, 교사학습공동체 2팀 운영), 학생 참여형 협력학습 강화(수업탐구교사공동체 12팀 운영), 장학자료 개발‧보급(2종) 할 예정이다.
셋째, 교사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수업 나누기 강화이다. 자발적인 성찰과 나눔이 있는 일상수업 나누기(교사학습공동체 15팀 운영), 교사 스스로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일상수업을 개선을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업코칭(찾아가는 수업코칭 20교 지원), 나눔과 배움이 있는 수업 축제(11월 개최 예정) 운영을 통해 좋은 수업 나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최근 창의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산되고 있어 토의토론,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중심의 교실수업 혁신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발적 수업나눔을 통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기반으로 학생이 배움을 즐기는 재미있는 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