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준 천안시의원, 인성교육의 중요성 강조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2018-01-19     최형순 기자

지난 19일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 본회의에서 노희준 의원이 ‘2018년을 인성교육의 해로’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노희준 의원은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가 물질문명의 발달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가져 왔다고는 하나 이에 비례하여 함께 성장해야할 정신문명의 쇄락을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교육이 인간다운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도구로 전락하고 출세의 디딤돌로 착각하는 분위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발생하는 고준희 양 사건을 비롯해 젊은 부모들이 자식에게 서슴치 않는 폭력을 휘둘러 어이없는 폐륜적 범죄의 원인을 인성교육의 부재로 지적하면서 공직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유대인의 교육을 예로 들며 100년 을 내다볼 수 있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물질만능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혁명을 이뤄야 하고 그 교육의 핵심은 지식교육이 아닌 착한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지혜의 교육"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본 의원의 제안에 "천안시가 호응해 충남도가 지평을 열어준 학생 인성교육·성인도의교육, 노인 경노효친교육은 우리 천안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다면서 차제에 계속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올해에도 "천안시 주관으로 충남도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할 것을 제안하면서 우선 천안시의원과 시 고위공무원부터 시작하자"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