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새로운 지방자치에 힘을 합 할때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패러다임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과 도전의 기회를 줄 것

2018-01-20     최형순 기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19일 새해 첫 임시회에서 "민선 6기 시정을 성공리에 마무리 하고, 희망찬 민선 7기 출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동시에 또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만든 위대한 대한민국은 촛불의 바다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역사의 키를 잡고 전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정될 헌법은 한층 강화된 자치와 분권의 내용을 담게 되고,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과 도전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헌법 개정을 통해 지방분권이 강화되고 지방재정력을 확대하더라도 결국 강화된 권한을 슬기롭게 행사할 수 있는 자치역량이 부족하다면 기회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종한 의장은 "충남의 맏형인 수부도시 천안이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의회와 행정부의 건강한 견제와 생산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천안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과 시민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새로운 지방자치라는 역사적 사명 아래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