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공공비축 미곡수매 돌입

올 연말까지 산물벼 4만9050, 포대벼 6만6000포대 수매

2005-11-10     윤소 기자

   
연기군이 올해 생산된 일반계 메벼로서 정부가 매입대상을 사전에 예시한 품종에 대한 공공비축 미곡 수매에 들어갔다.

특등품 48,902원 매입키로

군은 지난 12일 2005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4만9050포대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수매하고 포대벼 6만6000포대를 오는 12월말까지 수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매량은 전년 14만710포대 대비 18% 감소한 11만5050포대로 벼 40kg 기준 특등품 4만8902원, 1등품 4만7350원, 2등품 4만5250원, 3등품 4만280원으로 포대벼는 쌀농가소득보전제 목표가격의 80%를 우선 지급하고 잔금은 내년 1월중에 정산되며, 산물벼는 RPC가 자체적으로 매입하는 산지가격으로 매입한다. 매입대상 농가 및 농가별 매입량은 200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출을 희망해 영농회 또는 리 매입의회로부터 출하물량 배정을 받아 농협과 영농회장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농가가 추인한 매입약정서의 농가별 물량 범위 이내로 매입할 계획이다.

늦어도 12월말까지 매입 완료

군은 효율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해 지난 5일 공공비축미 수매 관련 관계자 회의 개최, 매입장 시설완비 및 보관여석 확보, 입고인부 및 장비확보 등 제반사항을 차질없이 준비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오는 12월말까지 지역별, 일정별로 실시된다며 벼건조, 조제, 중량 등 예비점검의 철저한 이행으로 불합격품 일소 및 상위등급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