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5일 대전대 맥 센터에서 어린이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2008-04-30     한중섭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5월 5일 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대학교 맥 센터에서‘행복플러스 동구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인‘광대’마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르고 이어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11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축제 화합 한마당에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대전대 응원단의 멋진 시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어린이 스타킹 페스티벌과 독서 골든벨, 신나는 과학 콘서트‘Play&Study' 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우주인 낙하산 체험, Fun Fun 게임놀이, 카네이션&카드 만들기, 주름부채&모자 만들기, 인형&모래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게임과 체험학습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형풍선 속 행운을 잡는 동구 어린이 행운의 대박 큰 잔치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행운의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동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날 먹거리 코너를 열어 대형 솥에 색색의 재료로‘동구 어린이날 큰 잔치’글씨를 장식한 비빔밥을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이날 2,000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교통안내와 미아보호소, 급수봉사반, 의료반, 분실물 보관센터 등을 운영함은 물론 행사장 곳곳에 어린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어느 해보다도 안전한 어린이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장우 동구청장은“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키우고 어른들은 동심을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