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 다문화인식개선교육 앞장
베트남 통번역사로 활동 중인 홍수아씨가 직접 강사로 교육 '호응'
2018-01-26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5일 부리면 마을회관에서 다문화의 이해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기회 확대를 위한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베트남 통번역사로 활동 중인 홍수아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 베트남의 의·식·주 문화와 기본적인 생활양식이 한국문화와 어떻게 다른지 알기 쉽게 이야기로 풀어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주민들은 “주위에 다른 나라에서 온 젊은 사람들이 많고 자녀들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관심있게 보고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수용성과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로당, 관공서 및 기업,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방문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