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전복지봉사단 단원모집

다음달까지 전문인력 300명

2008-05-05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는 그 동안 재난재해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시범도입한 ‘안전복지서비스’를 내년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대전시 안전복지봉사단’을 발족한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분야별 자원봉사 전문인력을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모집분야는 전기(20명), 가스(20명), 보일러(20명), 소방(20명), 토목․건축(20명) 등 기술지원분야 100명과 기초의료(20명), 심리정서(20명), 말벗․빨래(50명), 도배․장판(30명), 기타(80명) 등 복지활동분야 200명 등 3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기관, 단체, 기업체, 학생, 개인 등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방재과(600-3908)나 시 자원봉사센터(600-2394)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는 다음달까지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한 후 7월까지 시 자원봉사센터에 안전복지봉사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정의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 초 공식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복지봉사단의 활동은 시가 직접 취약계층 세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복지서비스 가구로 진단하면 시설개선 및 기초의료, 청소, 빨래, 말벗 등 복합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복지봉사단은 취약계층 세대에게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뜻있는 많은 시민과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