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군수, ‘3선 정조준’ 출판기념회 개최

정진석 의원 비롯 군민 대거 운집.. 사실상 3선 도전 선언

2018-01-27     조홍기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가 자신의 4번째 에세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사실상 오는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 군수는 28일 오후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나의 삶, 나의 꿈!’이라는 제목의 자전적 에세이출판기념회를 열고 “청양에서 살아도 일류가 될수있다”며 자신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특히 이 군수는 이석화의 생활 10계명을 현수막으로 내걸고 ‘내 집 같은 군청, 형님같은 군수가 되고 싶다’고 밝히며 청양군을 작지만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청양의 젊은이들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군 인프라 발전 등 정주여건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자신이 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혀 사실상 오는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의 뜻을 밝혔다.

축사에 나선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이석화 군수는 순경으로 경찰관 생활을 시작해 총경까지 오르며 경찰서장만 4번 역임했다”고 소개하며, “이 군수는 과거 백혈병을 앓았지만 굳은 의지로 완쾌하며 자기 극복의 삶을 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서울에서 내려오는 기차에서 이석화 군수의 에세이를 다 읽었다. 청양 발전을 위해서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그것을 다 극복하고 인구확보, 억대농부 만들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군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석화 군수의 노력으로 청양이 빚 없는 도시가 됐다. 인구 확보 등 다방면에서 이 군수의 리더십이 빛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화 군수의 출판기념회는 군민들이 대거 모이며 입장에도 줄이 길게 이어지고 2층 관람석까지 자리를 가득 채우는 등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