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찾아가는 도서대출서비스 시행

5개 공공도서관에서 맞춤형 도서배달 서비스

2018-01-28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5개(유성‧노은‧구즉‧진잠‧구암) 공공도서관의 장서를 활용해 기관이나 단체에 일정기간 무료로 도서를 배달해주는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성구 관내 군부대, 연구소, 어린이집, 병원, 카페 등 도서대출을 희망하는 기관에 공공도서관에서 직접 도서 배달과 회수까지 해주는 서비스다.

신청은 도서를 비치할 수 있는 책장과 열람 공간을 확보하고 도서관리가 가능한 기관이나 단체면 가능하며, 내달 20일까지 방문‧팩스‧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서비스 대상 기관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장 환경 및 여건 파악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기관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최대 100권까지 도서배달서비스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희망기관에 맞춤형 도서배달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책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독서를 생활화하는 책 읽는 도시 유성에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 및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구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