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제1회 추경예산안 2,072억원 편성, 의회 제출

예산절감 257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재투자

2008-05-08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본예산 2조 4,021억원 보다 8.6%인 2,072억원이 증가된 2조 6,09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1,645억원으로 본예산 1조 7,044억원 보다 9.6%가 증가된 1조 8,689억원 특별회계는 427억원으로 본예산 6,977억원보다 6.1%가 증가된 7,404억원이다

금번 추경은 기존 모든 사업을 Zero-base에서 재검토하여 절감한 257억원과 보통교부세 정산분 173억원을 포함한 430억원을 지역경제 살리기, 고용창출, 현안사업 등에 재투자 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경제살리기 재투자사업으로는 2단계 지역전략산업(바이오․정보통신․로봇․첨단부품 및 소재산업), 스타기업 육성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신용보증기금 조성, 기술사업화추진 창업지원, 대덕R&D특구 성과물 Test-bed 시범사업, 시제품 제작지원 확대 등이며 현안사업으로는 홍명상가 철거 보상 등 생태복원사업, 공설화장장 현대화, 소방력 강화 등이다.

주요 분야별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기금 부담금, 차등보육료 지원, 장애인복지공장 건립, 노인시설 장기요양보험료, 공설화장장 현대화, 보훈회관 건립, 지역복지혁신사업, 장애인생활시설 기능보강 등 사회복지분야에 280억 86백만원이다.

갑천 하상여과시설, 재난관리기금, 엑스포 대종 이전, 기타 등 공공질서․안전․환경보호 분야 등에 104억 81백만원을 편성하였으며 전국체전 시설물 정비, 지방문화산업 기반조성, 진잠․자양․홍도 도서관 건립, 중구문화원 리모델링, 작은도서관 건립, 컨벤션센터 운영 및 위탁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154억 96백만원이다.

시내버스 재정지원, 시내버스 및 화물차 유가보조금, 시내버스노선개편, 천변고속화도로 교통위험금 지원, 지하철 민자리스료, 도시철도 출자금, 동부순환도로 건설, 유등천좌안도로 건설, 서대전육교 보도개량, 자전거도로 운영 등 수송 및 교통분야에 347억 32백만원 홍명상가 철거보상, 중앙데파트 복개구조물 철거, 2단계 지역전략산업, 스타기업 육성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신용보증기금 조성, 기술사업화추진 창업지원, 대덕 R&D 특구 성과물 Test-bed 시범사업, 시제품 제작지원 확대, 벤처기업 서울사무소 기능보강, 투자유치 자문활동, 오정시장 시설 현대화, 고용보조금 및 고용촉진 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개발 분야에 756억 47백만원 이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및 지역개발기금 등 공기업특별회계 110억 29백만원 주택사업 등 9개 기타특별회계에 316억 93백만원을 반영하는 등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역점을 두어 편성했다.

금번 추경예산안은 5월 21일부터 개회되는 제173회 임시회에 상정하여 심의를 거친 후 6월 4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