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잠자는 동전, 지폐로 바꿔드려요’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 추진
2008-05-08 송영혜 기자
대전시 서구청장(가기산)은 5월 한 달 동안을 동전 집중교환 기간으로 설정하고 돼지저금통이나 서랍 등에 보관중인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주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각 동주민 센터와 민원실, 금융기관 및 새마을금고에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자투리 동전 모금함을 만들어 수거된 동전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구청 관계자는 “동전 원자재 가격의 급상승으로 10원짜리 동전의 생산원가가 40원에 달한다”며 “이번 동전교환운동이 물가안정과 에너지절약 등 현재의 경제여건을 인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