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수양부모 결연식

퍼스트 서구가족 1수양부모 결연 행사 개최

2008-05-08     성재은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가기산 청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대표 수양부모와 결연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퍼스트 서구가족 1수양부모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대표 수양부모 22명과 결연직원 22명이 참석해 수양부모 결연증서 전달과 선물증정, 카네이션 달아드리기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지역 내 노인과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효행자 시상 및 노인궁중무용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를 계기로 서구청 공무원 338명은 가족 없이 혼자 살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75세 이상 기초수급자 270명의 수양부모 자택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등 민원서류 대행서비스를 비롯 가사서비스, 건강 보살펴드리기 이외에도 각종 소식을 전하는 등 생활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에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1직원 1수양부모 결연이 독거노인의 고독감 해소와 삶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노인생활지식 습득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각급 기관과 단체까지 확산돼 독거노인들의 행복지수를 향상시켜 살맛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