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업무용 경차 ‘즉각 반응행정’실천

고유가 시대엔 경차가‘최고’

2008-05-08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영행정의 일환으로 ‘업무용 경차’ 5대를 구입, 즉각 반응행정을 실천하기로 했다.


에너지 절약은 물론 민원 업무가 많은 부서의 신속한 현장행정 해결사로 사용될 업무용 경차(배기량1,000cc)는 지난해 대덕구가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을 활용, 구입하게 되었으며 오는 13일부터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보급된 경차는 구청 차량 총괄부서인 회계팀에서 유류, 수리, 보험 등 관리를 담당하고 각 부서의 신청을 받아 행정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배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차의 경우 취득세․주차료․통행료 절감 등의 혜택이 많은데다 골목길 같은 좁은 도로에서도 기동성을 갖추고 있어 대덕구가 추구하는 즉각 반응행정에 매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이번 업무용 경차 운행이 주민들에게도 에너지 절약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