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쓰레기 불법투기 제로화 도전!
내달 28일까지, 4개반 21명 투입 종량제 미사용 쓰레기불법투기 행위 등 야간 집중 단속
2008-05-10 이상호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쓰레기 불법투기 제로화를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내달 28일까지 주 4회 실시되며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불법투기 상습지역인 대전 역전시장 일원 등 18개소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4개반 21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투기 행위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행위 ▲쓰레기 불법소각 및 매립 행위 ▲담배꽁초, 휴지 등 무단 투기 행위 등이다.
구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단속에서는 단속반원들이 단속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도보 순찰할 예정이며 불법 투기된 쓰레기에 대하여는 관련자 적발을 위해 투기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주변탐문 등의 단속방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쓰레기 불법투기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의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영일 환경관리과장은 “쓰레기가 없는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며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릴 때 종량제 봉투를 사용함은 물론, 재활용품 분리 배출 규정 등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