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완료

어기구 의원 단장, 권희태-허승욱 부단장 참여

2018-02-02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이 지방선거 대비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충남도당은 지난 달 29일 열린 ‘2018년도 제1차 충남도당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와 이에 따른 이의신청처리위원회,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선거의 목표설정과 전반적인 전략수립 등을 담당할 지방선거기획단은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이 단장을 맡고, 권희태 선문대 특임부총장과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부단장으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부문별 본부장과 위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국가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로 등록여부를 판단하게 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위원장을, 이진 건양대 평생대학원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위원 7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꾸려졌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심의, 처리하게 될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위원장에 김현숙 충남도당 노인위원장을 비롯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와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면 구성을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2017년의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것은 2018년 지방선거의 승리”라며 “문재인 정부가 펼치는 정책이 도민의 생활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 안정된 의석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