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

김문규 의장 개회사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 대한 보호 대책 마련

2008-05-13     김거수 기자,성재은

충청남도의회(의장 김문규)는 13일, 제2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를 열고 2007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9명을 선임했다.

김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월 4일 보령시 죽도에서 일어난 사고와 사상자를 비롯한 그의 유족들에게 위로와 애도에 뜻을 전했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결과와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와 그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이창배 의원(서산1, 한나라당)은 서해안 유류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어민들에게 팔봉산 일요장터 개장 등 대체 일거리를 창출해 줄 것을 촉구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며 빠른 해결책 마련을 다우했으며 서산시 부석면 창리 포장마차 철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죽은 바다가 살아날 때까지만이라도 이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중철 의원(비례, 통합민주당)은 도청신도시 개발에 따른 홍성 및 예산군 구도심 공동화 우려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도청이전 본부에서 구도심권 활성화 대책이 없는데 신도시를 중심으로 각 기관 이전을 반경 10km 이내로 분산 배치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예산과 홍성의 구도심과 연계하여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176개 각급 기관 단체를 분산 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 도청이전본부는 가까운 근교로의 분산배치하여 구도심의 공동화 우려에 대한 후속조치가 도차원의 적극적인 연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세옥의원(서천2, 자유선진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및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에 대하여 촉구했다.

오 의원은 축산 관련부서에서는 조류인플엔자 피해 예방대책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소비자 의식변화에 노력하고, 기 발생 및 취약지역과 역학관련 농가에 대한 특별방역 관리는 물론 피해농가 보상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여 충남도에서는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