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철 정무부지사, 일찌감치 국비 확보 움직임

5일 국회·청와대 방문...정세균 국회의장 등 만나 적극 지원 요청

2018-02-05     김용우 기자

윤원철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내년도 사상 최대 국비 확보 성과를 위해 연초부터 국비 확보전에 뛰어들었다.

윤 부지사는 5일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 고위 관계자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윤 부지사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도의 ‘3+3 행복과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 사업을 설명하면서 충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윤 부지사는 또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충남이 내년에도 목표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 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성일종·권칠승·최인호·박정·김진표·이장우·기동민·이철희·전재수·김종민·이원욱·송영길·조승래·우상호 의원 등을 만나 "정당을 초월해 충남에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앞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을 만나 지난해 국비 확보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패를 전한 뒤, "지역 현안사업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사업, 장항선 복선전철, 당진·천안 고속도로 등 SOC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에 이어 방문한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지방분권 및 국토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정책 협조와 정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윤 부지사는 “민선 5·6기 충남도는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올 한 해 역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세계 표준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