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 부구청장, 주민 알권리 충족 나서

구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구정 설명‘눈에 띄네’

2008-05-15     한중섭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14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이 주민들에게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민관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주민들에게 구정 현안에 대해 박환용 부구청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실무 팀·과장들이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를 받는 식으로 진행된 이번 구정설명에서 참여 주민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14일 오후2시부터 관저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시작된 이번 「찾아가는 현장 행정」은 먼저 기획감사팀장이 서구의 올 한해 살림규모인 예산과 투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민원봉사과장이 새롭게 달라진 가족관계 등록 제도를 설명하고 복지지원과장의 다양한 복지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생활폐기물 배출에 대해 환경관리과 재활용담당의 설명으로 구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박환용 부구청장과 함께한 질문 시간에는 ▲학교 급식 지원 ▲3인 이상 다자녀 가정의 꿈나무 사랑카드 사용 확대 및 만12세 이하에서 연령 연장 ▲자동차 정기 검사 등 안내문의 빠른 고지 등 다양한 건의와 질문 사항들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공용주차장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비롯해 주택가 인근 산책로의 보안등 설치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구와 건의 사항들이 나오는 등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 행정」은 15일 용문동, 괴정동, 가장동 및 내동 주민을 대상으로 가장동 주민센터에서 20일은 둔산2동 주민센터에서 22일은 월평2동 주민센터, 27일은 도마1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