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획기적인 도로망 확충 추진전략 발표
2008-05-15 성재은 기자
이를 위해 남북 4축과 동서 3축에 X축이 교차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관광 ․ 문화 ․ 휴양형 테마도로와 인간과 환경을 우선하는 도로를 구축해 도로의 접근성과 안전성, 다양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남북방향으로는 행정도시~용인~하남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과 홍성~평택 간을 연결하는 제 2서해안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내륙 균형개발을 위하여 부여~아산간 고속도로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여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와 함께 남북방향의 4개축을 형성하고 동서축으로,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함께 장기적으로 서천~논산~금산으로 이어지는 고속화도로와 보령~공주간 고속도로를 추진계획 할 예정이며, 충남지역을 X축으로 연결하는 당진~대전과 서천~공주간 고속도로는 내년 추석 전에 조기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도확장사업도 시행 중에 있는 40개지구 411.8km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국도 4차로율을 현재 51%에서 목표연도인 2017년에는 82%로 신장시켜 나가면서 보령~부여(국도제40호선) 및 추부~진산(국도제17호선), 국도 제77호선 안면도 구간과 유구~아산간(국도39호선) 조기착수와 함께 덕산~합덕간(국도제40호선) 국도지정을 추진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미 개설구간인 천안 병천~입장(국지도57호선) 및 서천 화양~양화(국지도68호선)와 국지도 승격이 예정되어 있는 청양~신양간(국지도70호선)을 조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가 직접 관리하는 지방도는, 교통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서산~창리/도고~인주 등을 4차로로 확장계획이며 당진 송산지방산업 단지 및 공주 탄천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도 국비를 확보하여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보령~태안~서산~당진을 연결하는 서해안산업관광도로(134km)와 금강하구~부여~공주~연기로 이어지는 금강변 산업관광도로(239km)를 건설하여 산업/관광을 지원하는 도로로 활용하면서 아름다운 도로를 건설하는다는 계획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충남’실현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과 위험도로 개선 및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에서는 이러한 정책들의 조기실현을 위해 국가가 담당하고 있는 고속도로 및 국가지원지방도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 있으며 지방도는 현재 용역 중에 있는 도로정비기본계획에서 종합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투자 재원의 다변화를 위해 BTL(임대형 민자사업), BTO(수익형 민자사업) 등 민간의 유휴자본을 유치하여 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