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큰 정치 위해 시당위원장직 사퇴

2008-05-16     김거수 기자

박병석 통합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5일 18대 국회개원을 앞두고 대전시당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박 의원은 지난 7년간 대전시당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대전의 발전과 정치개혁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다며  지난 18대 총선에서 훌륭한 분들이 낙선을 한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면서 18대 개원을 앞두고 저의 거취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제1야당의 대전 유일의 당선자이자 3선 의원으로서 중앙의 정치에서 좀 더 책임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지금은 이명박 정부의 대기업 위주, 성장위주 정책에 대한 견제기능을 갖춘 제1야당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 행복도시 건설과 혁신도시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통합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을 새롭게 개편하려고 하고 있다. 대전시당도 새로운 훌륭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분들에게 그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통합민주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당내 화합과 변화를 이루어 국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정치의 중심에 서서 대전 발전과 나라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