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역개발기금 988억원 추가지원

연기 전의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13개 사업 지원

2008-05-16     성재은 기자
충남도는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로건설, 환경복지사업 투자 활성화 위해 도 지역 개발기금 9백88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지역개발기금은 도 및 8개 시․군 13개 사업은 지역경제분야 4개 사업 3개63억 원, 문화관광분야 2개 사업 2백20억 원, 도로건설분야 3개 사업 1백 90억 원, 환경복지분야 3개 사업 1백 61억 원, 기타분야 1개 사업 54억 원 융자 지원한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도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사업 △논산 양지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연기 전의 제2일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홍성 토굴햄 연구 생산단지 조성사업 공주2010 대백제전 행사장 부지매입 및 조성공사 △대천 해수욕장 관광지 제2지구 조성사업 △합덕-우강간 국지도 확포장사업 등이다.

충남도는 매년 하반기에 실시하던 추가융자를 올해는 상반기로 앞당겨 지원하기로 하고 연 3.5%로 5년 거치 10년 균등 상환하는 지역개발기금은 중장기 저리 융자로 인해 다른 융자보다 지자체의 이자부담이 적어서 시․군에서는 융자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추세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지역개발기금이 어려운 시․군 재정 및 원활한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