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대학생 글로벌 창업지원 행사 개최
총 6개국 32명 학생 '3 DAY STARTUP. 참가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7일부터 9일까지 대학생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3 DAY STARTUP Checkpoint Program'(3데이 스타트업 체크포인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3 Day Startup Regular Program(3데이 스타트업 레귤러 프로그램)과 연결된 과정으로, 창업 기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중급 교육이다.
이 행사에는 중국의 중산대, 인도네시아의 BINUS, 태국의 방콕대학 등 총 6개국(한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32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참여했다.
'3 DAY STARTUP'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2008년 처음 시작되어 하버드, MIT를 포함한 전 세계 168개 대학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교육 비영리기관이다. 3일간 집중적으로 창업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면서 이 교육 과정을 통해 창업을 한 스타트업이 130여 개에 달한다.
일반적인 해커톤(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 혹은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3 DAY STARTUP'에서 다년간 글로벌 교육 경험을 쌓은 대학생 대상 전문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가 파견되고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이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세계의 '3 DAY STARTUP'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김흥연 우송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우송대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으며 글로벌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키우고 스타트업에 도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