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시설물 안전대진단 돌입’

8일 김민기 사장 직접 현장 점검, 안전 위해요인 발견시 즉각 조치

2018-02-08     최형순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시행에 발맞춰 지난 5일부터 3월말까지 역사와 터널, 차량기지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기반시설인 도시철도의 구조물과 건축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소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위해요인 발견 시 즉각 조치하고 필요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안전대진단 기간에 공사 경영진이 역사와 차량기지 현장을 방문해 화재위험 등 취약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안전점검을 실명제로 실시해 임직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실질적인 안전대진단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 "공사는 개통 13년차로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가고 있으나 시설물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믿고 탈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