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환경상 3개 부문 표창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대상
2008-05-19 김거수 기자
지난 ‘9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대전시 환경상 공모에는 생활․자연환경부문 5명, 연구․개발부문 3명, 홍보․봉사부문 8명 등 총 16건이 응모해 이 가운데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 중 공로가 높은 1개 부문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그 결과 대청호 및 주변지역 자연생태계 보전과 대청호 수질모니터링 등 실천적인 연구조사로 그 공로를 높이 평가 받은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장 설동호)가 환경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환경상에는 홍보․봉사부문의 한국신약 유일준 이사가 선정됐다. 유 이사는 대학에서 26년 동안 후학을 양성하고 환경교육연합 대전충남지회에서 시민환경대학을 개설해 운영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연구․개발부문에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연구와 기업체 환경기술지원 등 연구 실적이 인정된 충남대학교 현재혁 교수가 선정됐다.
제12회 대전시 환경상은 다음달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