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예산시장 방문 ‘군민 목소리 청취’
설 명절 체감물가 파악 및 노점 상인 등 격려
황선봉 군수는 10일 예산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성수품에 대한 시장 물가를 점검하고 군민의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이번 민생현장 점검은 며칠간 지속된 추위로 인해 작물생육부진, 난방비 증가 등으로 인한 생산 원가 증가로 인해 가격 상승 요인이 나타남에 따라 직접 현장을 확인한다는 취지다. 최근 AI확산, 유가인상, 최저임금 인상 등 추가적인 물가인상 요인이 발생한 점도 고려됐다.
황 군수는 시장을 방문해 주민과 새해맞이 인사와 설 명절 이야기를 나누며 민생현장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추운 날씨에 장을 나선 노점상인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에게 건전하고 합리적인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설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로 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월 22일부터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합동 지도·점검반(5개 분야 20명)을 편성해 물가관리를 하고 있다. 중점관리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해서 가격동향을 일일점검하고, 농·축협, 대규모점포 등에 가격 안정 자율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5일에는 읍내시장, 역전시장 및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산군 지회 20여명 등 총 30여명이 설명정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일을 전개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시장은 우리 군의 발전을 함께 해온 장소로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시장을 방문해 값싸고 품질 좋은 것을 많이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