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해 사전예방 나서
지하차도 배수로 · 하수관거 일제 준설
2008-05-21 한중섭 기자
이번 준설은 오는 26일부터 6월12일까지 관내 700㎞의 하수관거 중 대로변 빗물받이와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 하수관거로 만년지하차도 등 10개소를 비롯해 가도교 펌프장 등에 대해 중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한 작업 실시로 차량통행과 보행자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둔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요청은 물론 홈페이지, 서구인터넷방송 SBN을 통한 주민홍보로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지성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침수 피해가 잦다”며 “취약지에 대해 준설 등 철저한 대비로 사전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은 지난해 지하차도 배수로에 쌓인 퇴적물 준설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