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직,'으뜸교육, 교육복지' 교육감 되겠다!

21일, 오제직 충남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

2008-05-21     성재은 기자
열정과 실천으로 '으뜸 충남교육, 선진 교육복지 실현' 21일, 오제직 충청남도교육감이 제13대 충청남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오제직 후보는 그동안 이룬 충남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21세기 선진한국에 부응하는 “으뜸교육, 선진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감 선거에 나오게 되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4년 동안 교육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농어촌 학교 무료급식 실시, 유아특수교육 지원 확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00명 이상 확보, 학생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며 감회를 피력했다.

특히, 학력 신장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4년제 대학 수시모집에서 2007년도는 전년대비 529명(8.3%), 2008년도는 전년대비 302명(4.4%)의 신장률을 나타냈으며, 2008년도는 4년제 대학합격자는 전년도 대비 448명이 증가하여 3.7% 신장률을 보였으며, 서울대학교 합격자수도 2006년도 86명, 2007년도 100명, 2008년도 108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등, 학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05년부터 3년 동안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받은 인센티브 중 그 일부로 100억원의 교육사랑 장학재단 설립, 학교 전기요금 및 상하수도 요금 인하, 지방채 149억원 전액 상환 등을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오 후보는, 국가청렴위원회로부터 청렴도 평가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일 교육감을 그만두더라도 오늘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창의와 열정의 씨앗을 뿌리며 헌신하겠다”는 다짐으로 교육감의 직을 수행하여 왔다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오 후보는 “학교를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21세기 미래형 학습 환경으로 바꾸고, 선생님들의 교육여건을 대폭 개선하여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을 확실하게 덜어드리겠다” 는 공약을 발표하였다.

21일 도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오 후보는, “현직에 있으면서 행정 공백을 적게 하려고 등록을 미루었는데, 늦게 하는 것도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오제직 후보는 이날 아침 교육청 직원들에게 부교육감 대행체제 기간 동안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는 당부를 하고, 청사를 떠났다. 오제직 예비후보는 천안시 다가동에 도 선거사무소를 내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충남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따라 김홍진 부교육감이 6월 25일 교육감선거 투표일까지 교육감의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