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기업지원 수출상담회“200억 성과”

대학과 지자체, 산학연의 융·복합 중소기업 지원의 모범사례

2018-02-14     김윤아 기자

한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성인하)과 대전광역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배재대, 대전대, 대덕대, 고려대세종, 건양대) 등이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제1회 Global 기업지원 수출상담회”(베트남 호치민, 7일)가 수출상담액 “200억”이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수출상담회는 각 대학 가족기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선발하고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이하, 대산협) 회장 대학인 한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성인하)이 사업총괄 하였으며, 대전광역시(기업지원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창구)의 지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 지회(지회장 김태곤)의 협업을 통해 추진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총 29개 기업은 총 22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업별 평균 8개의 현지 진성바이어 미팅으로 100%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더불어 이러한 상담실적은 실제 계약으로 진행됐는데 약 55%의 참여기업에서 총 3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중 15개 기업은 현지기업과의 MOU협약, 판권계약, 대리점 개설에 대한 논의 등 다양한 형태의 베트남 진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과 지자체, 산학연의 융·복합 중소기업 지원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업지원 우수성과라 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한남대학교 유근준 교수는 “본 수출상담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찾아가는 수출상담’이라 전하면서 바이어를 찾아 참여기업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방문하는 적극적인 자세에 바이어들의 마음을 움직인 부분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인하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회장은 본 행사를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높은 수준의 통역서비스, 바이어와 기업의 미스매칭 해소, 진성 바이어 확보, 상담과 계약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획을 통해 대다수 참여기업들이 상담회에 만족을 했다고 알고 있다면서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의 가시적인 성과에 최선을 다해주신 기업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들 전했다.

아울러 향후 베트남에 대리점을 개설하는 기업, 판권계약을 추진하는 기업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기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