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 안전의식 선진화 '앞장'

‘2018년 국민안전교육 시행계획’ 수립

2018-02-15     김윤아 기자

대전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선진화하기 위해 앞장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2018년 국민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교육 체계화 및 인프라 확충, 지역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안전사각지대 없는 균형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 안전교육 추진체계 구축 ▲ 안전교육 활성화 ▲ 체험교육 확대 ▲ 콘텐츠 제작․보급 ▲ 안전교육 전문인력 활용 ▲ 사회안전 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 6개 분야에 12개 추진과제, 36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와 자치구를 포함하여 66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 안전교육 인원은 63만 3269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인원으로 시 전체인구의 42%에 해당된다. 학생들의 안전교육은 교육감이 별도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부서별로 추진 중인 안전교육의 중복을 줄이고 교육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안전교육 총괄 추진체계 확립과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자치법규도 정비할 예정이다.

이재관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선진화 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안전 일류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