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인사 공정성’ 위해 논의

지방공무원 인사혁신 TF팀 운영

2018-02-19     김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인사제도 전반에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 TF팀을 가동한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인사혁신 TF팀은 2개팀 16명으로 구성되며, 구성원들이 다양한 직렬로 나누어져 있기에 소외그룹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조 임원을 비롯해 소수직렬 직원 등을 참여시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인사 청렴도 제고 방안 ▲일하는 사람이 우대 받는 인사 방안 ▲우수한 인재를 모집 할 수 있는 공모제 ▲전보점수제 도입 여부 ▲공정하고 투명한 근무성적평정 기준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이를 검토해 관련 규정을 제·개정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가능한 한 올해 상반기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지난해에 찾아가는 청렴인사 운영 설명회 개최, 개인희망 우선 전보 실시 등으로 2018.1.1.자 인사만족도 조사에서 76.8%로 전년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 인사 불만족 요인도 존재하는 만큼 불만족 요인을 최소화하고 보다 더 학교현장과 소통해 인사청렴도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흥근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혁신 TF팀은 대전교육청이 처음 시도하는 인사제도 혁신팀으로, 상호 신뢰성을 기반으로 인사 청렴도 인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