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

다음달 30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77개소 민관합동점검

2018-02-19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다음달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7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구역 내 위험시설을 발굴하고 보수․보강하는 등 실질적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구는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 예정이다.

중점진단사항은 ▲보호구역 시작과 종점 통합표지판 또는 제한속도 표지판 설치 여부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안전시설 훼손상태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시설 등 도로부속물의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에서 나타난 결함사항은 조속히 보수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범정부차원에서 실시중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따른 이번 합동점검으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