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스포츠 문화프로그램 후원금 전달
대전 13개 아동시설, 초·중·고 연합 축구팀에 2천만원 전달
2018-02-19 김남숙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9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아동복지협회(회장 남궁복희)에 ING생명 스포츠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꿈나무 축구단"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전 관내 13개 아동시설로 구성된 아동복지협회는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기아 및 유기 아동, 방임과 학대로 강제 분리된 아동들을 보호하는 기관이며, 1999년 초등학생 12명, 중·고생 15명으로 구성된 “꿈나무 축구단”을 창단해 축구를 통해 아동들이 팀워크와 공동체의식 함양, 인내심을 배울 수 있도록 매주 스포츠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국 시설아동연합 체육대회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남궁복희 회장은 “아동시설에서 거주하는 아동들은 외부활동을 통해 심신의 성장과 또래 아이들과의 소통과 화합이 꼭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꿈나무 축구단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스포츠 프로그램이다”라며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아동시설의 청소년들은 보호자의 부재로 일반가정 아동들보다 생활 및 교우관계, 학업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시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