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서비스 +one 퍼레이드’ 성과

저소득층 등 아동에게 학원학습 기회 제공

2008-05-23     성재은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서비스 +one 퍼레이드’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서비스 +one이란 저소득 주민들에게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하나만 더하자는 의미를 지닌다.

+one 퍼레이드는 지난 1일 시작해 내년 4월 말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소득 주민들의 서비스의 효율화를 위해 총 7개의 세부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학원에서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교실 +one’
아동에게 영양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몸튼튼 맘튼튼 +one’

▲저소득층 일반 프로그램
안경원에서 안경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함께보는 세상 +one
저소득 어르신이나 가정에게 식당에서 외식을 제공하는 ‘행복밥상 +one’
생일을 맞은 저소득 어린이나 어르신들에게 케익을 전달하는 ‘해피,해피데이 +one’

▲관내 노인 등을 위한 프로그램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은혜/ 감사/ 사랑 두배 +one’
어르신 위안잔치 및 무료 진료를 해주는 ‘마음가득 +one’

이들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달 30일까지 7개 사업별 지원 대상자와 지원 단체 신청 접수를 마쳤다. (▲학원 22개소 ▲약국 23개소 ▲안경원 7개소 ▲식당 50개소 ▲제과점 13개소 ▲
유치원 17개소 ▲병원 1개소 등 총 133개소)

조두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주민서비스 +one 퍼레이드」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특히, 사업별 참여업체의 확보가 관건”이라며 “많은 관련 사업체나 단체에서 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one 퍼레이드 사업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모집하여 사업을 확대·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원,약국,제과점,안경원,식당,유치원 등 업체는 주민생활지원과(☎250-1325)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