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예비후보, 논산·계룡 표심잡기 나서
20일 황명선 논산시장 및 당원 만나 지지 호소
2018-02-20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논산과 계룡을 잇달아 방문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복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논산시청을 방문, 황명선 시장과 면담을 갖고 논산·계룡을 국방혁신도시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복 예비후보는 “논산과 계룡 지역은 국방 관련 정책기관 및 연구소 등이 집결해 있어 국방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라며 “국방혁신도시로 개발돼 국방 산업은 물론 주거, 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집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30만평 정도의 규모인데, 100만평 정도로 확대해야 제대로 된 국방산업단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복 후보는 황명선 시장을 향해 "황 시장이 도지사에 나가야 하는데"라고 덕담을 건네자 황 시장은 "복 후보야말로 역량이 뛰어난 분"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복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평창으로 떠나는 논산 응원단들을 직접 배웅하며 표심을 호소했으며, 오후에는 최홍묵 계룡시장을 방문하고 논산,계룡 당원들과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