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소리새 여성합창단’ 신임 지휘자 위촉

정명수 지휘자,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구민과 함께 나누고 싶어"

2018-02-20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정명수(50세) 씨를 서구 소리새 여성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명수 지휘자는 대전 목원대 성악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피비아 티토곱비 시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또 재학시절에는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9회)했고, 귀국 후 다수의 국내 무대에서 바리톤으로 활동했으며, 대학 강의, 타 합창단 지휘 등 다양한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명수 지휘자는 “역사와 전통 있는 소리새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단원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연습해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구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구 소리새여성합창단은 1989년 12월 창단했으며,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합창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